매달 정산 내역을 들여다봐도 "이 돈이 대체 어디로 나가는 건지" 헷갈리셨다면, 사장님 잘못이 아닙니다. 포스기 수수료는 원래 한눈에 안 보이게 여러 층으로 쌓여 있으니까요. 오늘은 그 층을 하나씩 벗겨서, 견적서 볼 때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사장님이 "포스기 수수료"라고 부르는 금액은 사실 성격이 다른 세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이걸 하나로 뭉뚱그리면 어디서 돈이 새는지 절대 안 보입니다.
| 층 | 항목 | 돈이 흘러가는 곳 |
|---|---|---|
| 1층 | 카드 결제 수수료 | 카드사·VAN·PG (포스기회사가 갖는 게 아님) |
| 2층 | 월 사용료·유지보수 | 포스기회사 |
| 3층 | 가맹비·설치비·단말 대금 | 포스기회사·대리점 |
핵심은 1층(결제 수수료)이 보통 가장 큰데, 이 돈의 대부분은 포스기회사가 아니라 카드사·VAN·PG로 흘러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포스기 수수료가 비싸다"고 느끼는 체감의 상당 부분은 사실 결제망 비용이지, 포스기회사가 챙기는 몫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 수수료의 뼈대는 포스기회사가 마음대로 정하는 게 아닙니다. 영세·중소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은 금융당국이 매출 구간별로 정해 고시합니다. 연매출이 낮은 영세 구간일수록 요율이 크게 낮아지고, 구간이 올라갈수록 요율도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정확한 구간별 수치와 시행 시점은 사장님 매출 구간에 따라 달라지니 본인 가맹점 등급을 먼저 확인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게 정산주기와 부가세입니다. 카드사마다 승인 후 입금까지 걸리는 날짜가 다르고, 신용·체크·간편결제가 섞이면 실제 통장에 꽂히는 날과 금액이 매출표와 어긋나 보입니다. 이게 사장님이 "실매출이 안 맞는다"고 느끼는 흔한 이유입니다.
많은 포스기회사가 월 사용료를 낮추거나 "무료"로 내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실질 수익의 상당 부분이 PG를 경유하는 결제 수수료 분배에서 나오는 구조라, 굳이 구독료로 받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즉 "무료"라는 말은 공짜가 아니라 수익을 받는 지점이 옮겨간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판단 기준이 달라져야 합니다. 월 사용료 숫자만 비교하지 말고, 결제가 어느 경로로 잡히고 그 수수료율이 얼마인지를 함께 봐야 총비용이 보입니다.
"월 사용료 무료"를 봤다면 다음을 되물어야 합니다.
가맹비·설치비·유지보수비의 통상 범위는 회사와 단말 구성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그러니 "얼마가 정상"이라는 숫자에 매달리기보다, 위 항목이 견적서에 빠짐없이 적혀 있는지로 판단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포스·키오스크·태블릿오더를 한 회사로 묶어 매출과 결제를 한 화면에서 보는 방식이 왜 유리한지는 단말·결제 통합 구조 자세히 보기에서 이어집니다.
가장 비싼 비용은 견적서에 안 적힌 데서 나옵니다. A사 포스, B사 키오스크, C사 태블릿오더를 각각 계약하면 결제 경로도 정산주기도 회사마다 따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매달 마감 때 사장님이 서로 다른 정산 내역을 손으로 합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빠진 매출·중복 계산이 생겨 부가세 신고 때 숫자가 안 맞습니다.
이 지점에서 스냅오더는 접근이 다릅니다. 키오스크·POS·태블릿오더·QR오더·KDS·사장님웹 6종이 하나의 백엔드, 하나의 매출현황으로 묶여, 손님이 어디서 주문·결제하든 같은 매출에 잡힙니다. 단말이 흩어져 생기던 합산 수작업과 매출 누락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방향입니다. 결제 수수료 자체는 결제망이 정하는 영역이라 마법처럼 낮아지진 않지만, 적어도 "내 실매출이 얼마인지"는 한 화면에서 맞출 수 있습니다.
Q. 월 사용료 무료 포스기, 정말 공짜인가요?
구독료를 안 받는 대신 PG 경유 결제 수수료 분배로 수익을 얻는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짜라기보다 수익 지점이 옮겨간 것이니, 결제 수수료율과 약정 조건을 함께 확인하세요.
Q. 카드 수수료는 포스기회사가 정하나요?
영세·중소가맹점 우대 요율의 뼈대는 금융당국이 매출 구간별로 정합니다. 포스기회사가 임의로 낮추거나 올리는 값이 아니니, 본인 가맹점 등급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Q. 실매출이 정산액과 자꾸 안 맞습니다.
카드사·VAN·PG마다 정산주기와 공제 방식이 달라 생기는 흔한 현상입니다. 결제 수단·채널별 매출이 한곳에 합산되는지 점검하면 원인 파악이 빨라집니다.
Q. VAN과 PG 중 뭘 써야 하나요?
대면 오프라인 결제는 VAN, 온라인·QR·간편결제는 PG 경로가 일반적입니다. 매장이 어떤 주문 채널을 쓰느냐에 따라 필요한 조합이 달라집니다.
혼자 견적서 숫자와 씨름하시는 사장님, 항목만 나눠서 봐도 절반은 보입니다. 오늘 정리한 3층 구조부터 하나씩 짚어 보세요.
확인 출처·검증 안내
단말이 흩어져 매출 합산이 매번 수작업이 되고 있다면, 우리 매장 구성에서 결제·정산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어떤 단말 조합이든 현재 상황에 맞는 방식을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https://www.snaporder.fun/ko/inqui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