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9.8%"라는 한 줄만 보고 배달 장사의 마진을 계산하면, 통장에 찍히는 정산액과 매번 어긋납니다. 빠지는 돈은 한 항목이 아니라 여러 항목이 겹쳐 나가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입점 안내에 적힌 '중개수수료'는 사장님이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결제수수료, 배달비(사장님 부담분), 광고비가 추가로 붙고, 여기에 부가세까지 얹힙니다. 그래서 "수수료 몇 %?"가 아니라 "주문 1건에서 결국 얼마가 빠지나"로 질문을 바꿔야 실제 마진이 보입니다.
빠져나가는 돈을 항목으로 분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무엇인가 | 변동 요인 |
|---|---|---|
| 중개수수료 | 주문 중개 대가 | 요금제(정률/정액)에 따라 다름 |
| 결제수수료(PG) | 카드·간편결제 처리비 | 결제수단별 요율 구간 |
| 배달비 부담분 | 배달요금 중 사장님 몫 | 거리·프로모션·요금제 |
| 광고비 | 상단 노출·울트라콜 등 | 사장님 선택, 정액/입찰 |
각 항목의 정확한 요율과 부담 구간은 앱별·요금제별로 다르고 수시로 바뀌므로, 발행 시점의 각 앱 공식 입점 안내(배민·쿠팡이츠·요기요)에서 현재 숫자를 확인해 대입하시길 권합니다. 중요한 건 네 항목을 모두 더해야 실부담이라는 구조입니다. 업계에서 흔히 거론되는 합산 실부담은 객단가·요금제에 따라 매출의 약 4분의 1을 넘기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범위 역시 매장마다 편차가 커 본인 정산 내역으로 직접 검산해야 합니다.
2만 원짜리 주문 하나를 예로 들어 계산 틀만 잡아보겠습니다(요율은 사장님이 실제 계약한 숫자를 넣으세요).
이 다섯 단계를 한 번만 본인 숫자로 채워보면, "내 객단가에서는 한 건당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세 앱 모두 정률형(매출 비례)과 정액형(주문당 정해진 금액) 성격의 요금제를 갖고 있고, 세부 명칭·요율은 앱마다 다릅니다. 여기서 사장님이 가장 자주 놓치는 분기가 있습니다.
같은 '중개수수료'라도 객단가가 오르면 유불리가 뒤집힙니다. 정률 요금제는 객단가가 높을수록 한 건당 떼이는 절대 금액이 커지고, 정액(주문당 고정) 성격의 요금제는 객단가가 높을수록 매출 대비 부담률이 낮아집니다. 즉 저객단가 매장과 고객단가 매장은 유리한 요금제가 서로 다릅니다. "남들이 쓰는 요금제"가 아니라 내 평균 객단가를 기준으로 손익분기 객단가를 찾아 갈아타는 게 핵심입니다.
여기서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배달앱 정산은 앱별 화면에, 매장 매출은 POS에, 키오스크·QR 주문은 또 따로 잡히면 "이번 달 진짜 실부담률"을 사장님이 수기로 합산해야 합니다. 단말과 채널이 흩어져 있을수록 새는 곳이 안 보입니다.
스냅오더는 키오스크·POS·QR오더·배달이 같은 백엔드에 묶여, 채널별 매출을 사장님웹 한 화면에서 합산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 부담이 큰 배달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싶은 사장님이라면, 단말 없이 손님 폰으로 주문받는 자체 QR오더 채널을 마진 방어 수단으로 함께 운영할 수 있습니다. 채널을 한 데이터로 묶어두면 "어디서 마진이 새는지"를 매달 손으로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Q. 중개수수료율이 낮은 앱이 무조건 유리한가요?
아닙니다. 결제수수료·배달비·광고비를 합한 실부담과 내 객단가에서의 정률·정액 유불리까지 따져야 하므로, 중개수수료율 한 숫자만으로 비교하면 손해 보기 쉽습니다.
Q. 광고비도 수수료에 넣어 계산해야 하나요?
주문을 만들기 위해 쓰는 비용이므로 실부담에 포함해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주문 단위가 아니라 기간 단위라, 월 광고비를 그 달 주문 건수로 나눠 1건당으로 환산해 합산하세요.
Q. 요금제는 한 번 정하면 끝인가요?
객단가·주문량이 바뀌면 유리한 요금제도 바뀝니다. 분기마다 평균 객단가를 다시 계산해 정률·정액을 재점검하는 것을 권합니다.
배달앱 실부담이 헷갈린다면, 먼저 한 달 정산 내역을 4개 항목으로 쪼개 내 객단가 기준 실부담률부터 계산해 보세요. 채널이 흩어져 합산이 어렵다면, 매장·배달 매출을 한 화면에서 보는 방법을 스냅오더 상담으로 점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검증 안내: 각 배달앱의 중개수수료율·결제수수료·배달비 부담 구간·광고 상품은 발행 시점의 각 앱 공식 입점 안내(배민·쿠팡이츠·요기요)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결제수수료(PG) 요율 구간, '실부담 합산 범위'는 2차 출처로 매장별 편차가 크므로 본인 정산 내역 기준 교차검증을 권장합니다.